이진혁 인스타그램 화면 캡쳐

피오피미디어 이진혁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이유가 무엇일까?
이진혁은 최근 Mnet '프로듀스 X 101'에 김우석과 함께 출연하며 관심을 받았지만 최종 데뷔그룹 엑스원(X1)에 선정되지 못했다. 그러나 오디션 최종 순위 선정이 되지 못해 데뷔조에 들지 못한 것이 오히려 이진혁에게는 득이 된걸까?
최종 생방송 '프로듀스 X 101'에서 탈락 순위의 이슈를 한몸에 받으며 이진혁은 그 다음날부터 온라인 상에서 많은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개인 인스타그램을 개설하자마자 팔로워 20만 명을 훌쩍 뛰어 넘었고, 7일 오전 현재 65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MBC ‘라디오스타’사진제공

또한, 이진혁은 오늘(7일) 저녁 '라디오스타'에 출연, 첫 공중파 방송에 입문한다. 그는 '프로듀스 X 101' 생방송 다음날 날벼락 맞은 사연을 털어놓고, 데뷔 멤버 탈락 심경부터 프로젝트 그룹 '바이나인' 결성에 대한 얘기도 털어놓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진혁은 연예계 입문 계기가 학창 시절에 왕따를 당했기 때문이라고 고백할 예정이라고. 
2015년 10인조 보이그룹 업텐션의 멤버로 데뷔했던 이진혁은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을 통해 연습생으로 돌아가 다시 아이돌 '엑스원' 멤버로 데뷔를 꿈꿨다. 
비록 탈락한 오디션이었지만, '프로듀스 X 101' 프로그램에서 이진혁의 인기가 상승하고 관심을 받게 된 계기는 '거북선' 무대를 준비하면서 부터다. 랩과 댄스 등 실력이 부족했던 연습생들과 함께 무대를 준비하면서 그들을 이끌기 위해 보여준 진솔했던 모습이 매력으로 어필되면서다.
당시 "등수에 못드는 것이 걱정이 아니라, 제대로된 무대를 보여주지 못하는 게 더 속상하다"라고 말하는 이진혁의 말에서 지금까지 어떤 마인드로 음악과 무대를 대했는지 느낄 수 있었다. 오디션에서 이기적이지 않게 무대를 준비하던 이진혁을 본 시청자라면 팬이되지 않을 수 없던 장면이었다. 

사진 제공 = TOP Media

이진혁은 10일 예정된 팬미팅 '진혁:해 [T.Y.F.L]'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9월 5일 첫 방송되는 M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쌀롱'에 막내 직원으로 합류해 MC 한예슬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제 개인 엔터테이너로서 활동을 시작하는 이진혁.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을 시작하지는 못하지만, 그 어떤 무대에 서더라도 초심의 마인드를 잃지 않고 선다면 앞으로 후회없는 '꽃길'을 스스로 만들면서 걸어가게 되지 않을까? 앞으로의 횡보가 기대되는 엔터테이너 이진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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