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셔츠·모자·가방, 기본 아이템으로 완성하는 바캉스 패션 스타일링 팁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왔다. 여행에 대한 설렘도 잠시 이것저것 준비할 것도 많아 마음이 분주해지기 십상이다. 이럴 때 기본 아이템에 충실하면 실용성과 함께 스타일리쉬함까지 더할 수 있다. 바로 레터링 티셔츠와 모자, 슬링 백, 슬리퍼 등이 그것이다. 공항 패션부터 바캉스 패션까지 두루 활용할 수 있는 남녀 스타일링 방법을 살펴보자.
컬러감 돋보이는 티셔츠+슬링 백+슬리퍼 '쿨 지수 업'
유니크한 그래픽 프린트 또는 컬러감이 돋보이는 티셔츠에 여행 소지품들을 담을 수 있는 수납력과 활동성을 겸비한 슬링 백을 매치하면 멋과 실용성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여기에 가볍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슬리퍼를 신고, 차분한 그린 컬러의 캐리어를 선택하면 쿨(cool)해 보이는 캐주얼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차분한 컬러의 PK 셔츠+캡 모자+운동화 '댄디하게'
평소 셔츠와 정장, 구두에 익숙한 이들에게 과하지 않으면서도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주는 리조트 룩을 추천한다. 리조트 룩 필수 아이템인 PK 셔츠를 활용하여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차콜 컬러 캐리어로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또한 여러 톤의 색 배합과 천연 가죽 소재로 스웨이드와 가죽이 콤비 된 트렌디한 디자인의 슈즈로 센스 있게 마무리한다.
레터링 티셔츠+선바이저와 라피아 햇 '패셔너블함 업'
높은 기온 탓에 스타일링에 제약이 많은 여름, 린넨 소재의 티셔츠는 시원하고 통기성이 좋아 손이 자주 가는 아이템이다. 여기에 심플한 레터링 포인트를 더하면 스커트, 슬랙스, 쇼츠 등 어느 하의와도 환상적인 케미를 자랑하므로 스타일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이번 시즌에는 라탄, 라피아 소재의 모자가 인기다. 바람이 잘 통하고 가벼운 것은 물론, 자연스럽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휴가지에서 빛을 발한다. 특히, 챙이 넓고 리본, 끈 등의 디테일이 더해진 스트로햇을 머리에 얹으면 평범한 룩도 단숨에 패셔너블하게 완성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선캡이라고 불리는 선바이저도 주목받고 있다. 넓고 큰 챙이 뜨거운 태양을 가려주고, 머리를 가리지 않아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 레터링 티셔츠와 화려한 패턴의 스커트에 라피아 햇을 매치하고, 포인트 액세서리와 화사한 컬러의 샌들을 더하면 센스 있는 바캉스룩이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