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나들이] 국내 최대 너비 불꽃쇼 볼 수 있는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
이번 주말 포항에 있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축제가 있다. 바로 5월 31일부터 3일간 포항 형산강 체육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다.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철강기업 포스코가 포항을 상징하는 ‘빛’과 제철소 용광로를 상징하는 ‘불’의 이미지를 테마로 지난 2004년부터 불꽃쇼를 가진 것이 시작이다. 이후 국제규모 축제행사로 확대됐고 축제콘텐츠도 단순한 ‘불꽃’ 중심에서 탈피해 산업과 문화적 요소를 융합해 다채롭게 펼치는 화합의 축제이다.
올해는 특히 포항시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하며 '70년 역사 포항, 희망의 불빛으로 밝히다'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들이 준비됐다. ‘포스코와 함께하는 국제 불꽃쇼’, 2,000여명의 시민 및 50개 이상의 대형 오브제가 참여하는 ‘불빛 퍼레이드’, 파크 뮤직 페스티벌 ‘렛츠씽 퐝퐝 페스티벌’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축제를 펼쳐질 예정이다.
포항시는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 메인 불꽃쇼가 펼쳐지는 6월 1일에는 임시 주차장과 행사장을 연결하는 무료셔틀버스를 시범 운행한다.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는 구간은 포항종합운동장(포항야구장) - 포항문화예술회관 - 형산로터리를 잇는 노선과 송도초등학교 – 송림초등학교 - 포항운하관을 잇는 노선, 대해초등학교 – 상도중학교 - 형산로터리를 잇는 총 3개 노선이며, 총 6대의 차량이 차량통제가 시작되는 오후 3시부터 메인 행사 시작전 저녁 8시까지 출발 승강장을 기준으로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