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형 아이팟 터치 공개... 그룹 페이스타임과 AR 지원
애플이 새로운 아이팟 터치를 공개했다.
28일(현지시간)일 공개된 아이팟 터치는 저장 용량,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강화됐다. 애플이 설계한 A10 Fusion 칩으로 향상된 게임 성능은 물론, 아이팟 최초로 뛰어난 몰입감의 증강현실(AR) 경험을 구현하고, 그룹 페이스타임을 지원해 가족, 친구, 동료들과 동시에 쉽게 채팅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새롭게 256GB 저장이 가능한 용량도 출시, 애플뮤직이나 아이튠즈스토어를 통해 음악을 다운로드 받아 오프라인으로 감상하기 충분한 저장 공간을 제공한다. 애플뮤직에서 구독자들은 5천만 곡이 넘는 노래, 수 천의 플레이리스트, Beats 1 라디오 및 세계 최고의 음악 전문가들이 날마다 선정하는 선곡 리스트를 이용할 수 있다. 구독자들은 자신 만의 플레이리스트를 생성하고, 뮤직 비디오를 감상하며,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독점 Beats 1 프로그램을 듣거나 친구들과 음악을 공유할 수 있다. 현재 100여 개 국가에서 사용 가능한 애플뮤직은 역대 가장 광범위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한다.
게임에 있어서도 3배 더 빠른 그래픽 성능으로 훨씬 매끄러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애플의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그렉 조스위악(Greg Joswiak)은 "아이패드 터치의 얇고 가벼운 디자인은 언제나 게임, 음악을 즐기고, 어디서든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하는 최적의 기기가 되게 해준다"고 말했다.
한편, 올 가을 애플은 애플아케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애플아케이드는 광고나 추가 구매 없이 100개 이상의 새로운 독점 게임을 제공하는 게임 구독 서비스로, 오프라인 플레이를 위해 다운로드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