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부터 사용까지 친환경... 폐기물과 전력소비 최소화 실천
폐기물과 전력 소비량 최소화하는 프린터 연구하는 한국엡손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성향이 시장 전반으로 넓어지면서 기업들도 환경 보존에 대한 사회적 역할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기업 차원에서 환경 보호 캠페인을 펼치기도 하고 보다 근본적으로 친환경 제품에 대한 연구와 고민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국엡손(대표 시부사와 야스오, 이하 엡손)도 공정부터 소비자 사용 환경까지 전 범위를 고려한 제품을 생산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친환경 제품으로는 폐기물과 전력 소비량을 최소화하는 '잉크젯 프린터(WF-C869R)', 수은 램프 대비 환경오염 물질 배출량을 줄이는 '레이저 프로젝터(EB-L25000U)', 직접 천에 인쇄하는 '다이렉트 패브릭' 방식으로 폐수를 줄인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터(Surecolor SC-F9340)', 기존 스카라 로봇 대비 에너지 효율을 높인 '산업용 로봇(T3)' 등이 있다.
또한, 엡손은 친환경 제품을 활용하는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에도 노력해왔다. 서울의료원에 엡손의 프린터, 프로젝터를 기부하고 '지구와 우리 삶의 힐링'을 주제로 환자와 가족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등 엡손의 친환경 가치를 전달했다.
엡손 관계자는 "엡손은 모든 생산 과정에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자원 절약, 유해 물질 배제, 공정의 효율성 혁신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라며 "앞으로도 UN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를 실천하는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며 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회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