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적이면서 우아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변신한 '렉서스, 2017 ES'
'2017 ES'는 렉서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ES 300h와 3500cc V6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ES 350의 총 2종으로 각각 Executive, Supreme, Premium의 3가지 트림이며, 전량 렉서스의 주력 생산기지인 토요타자동차 큐슈에서 생산된다.
한국에서도 지난 2001년 12월 4세대 ES를 시작으로 2012년 9월에 출시한 6세대 모델까지, 국내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렉서스의 확고한 '베스트 셀링 모델'의 위치를 다져왔다.
특히 2012년 9월 6세대 출시 이후 부분 변경 모델 포함 2017년 4월까지 2만1000대 이상이 판매된 하이브리드 ES 300h는 렉서스 전체 판매의 80% 이상을 하이브리드가 차지하는 '렉서스 하이브리드 신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며 '프리미엄 하이브리드'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2017 ES의 압권은 단연 더욱 과감하고 화려해진 외관 디자인이다. 양옆으로 넓어진 스핀들 그릴은 안쪽으로는 날카롭게, 바깥쪽으로는 부드럽게 연결되어 모던하고 우아한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수직으로 늘어나 세련된 각을 보여주는 LED 안개등과 독립적인 화살촉 모양의 주간 주행등, LED가 적용된 헤드램프가 잘 어우러져 강렬한 존재감을 표현하고 있으며, 곡선미를 살린 사이드 라인과 새롭게 디자인한 알로이 휠, LS를 연상케 하는 'L' 자형 디자인의 리어램프가 조화를 이루어 저중심의 와이드하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을 구현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VIP 의전 차량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차세대 렉서스 스티어링 휠, 숙성된 원목으로 고유의 무늬를 낸 시마모쿠 우드 트림, 고급 마감재가 사용된 도어 스위치 패널, 부트타입의 기어 쉬프트 레버, 터치 방식의 오버헤드 콘솔 등 렉서스 고유의 장인정신을 느낄 수 있는 디테일을 전 트림에 적용했다.
구조용 접착제를 적용 범위를 확대하여 차체 강성을 강화하고, 이와 함께 쇼크 업소버를 최적화하여 NVH(소음 진동성능)는 유지하면서도, 차량의 핸들링 성능을 향상했다.
또한, ES에는 플래그십 세단 LS에 적용된 스크래치 복원 페인팅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스크래치 복원 페인팅은 자체적으로 탄력을 되찾는 소재를 사용한 도장 기술로, 자가 복원층이 얇게 코팅되어 있어 도어핸들 주변의 손톱자국이나 세차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크래치를 줄여준다.
동급 최대 수준인 10개의 SRS 에어백이 탑재되었고, 충돌안전차체를 비롯, 4.2인치 컬러 TFT 다중정보 디스플레이를 미터 내에 장착, 시인성을 좋게 하여 주행 시의 안전성을 높이는 등 렉서스의 안전에 대한 신념이 ES에도 그대로 계승됐다.
파워트레인은 ES 300h가 전자제어 무단변속기 e-CVT와 엣킨슨 사이클 형식의 2500cc 가솔린 엔진에 전기모터를 결합하여 총 시스템 최고출력 203마력, 최대토크 21.6kg.m을, ES 350은 3500cc V6 가솔린 엔진과 자동 6단 전자제어 변속기(ECT)가 탑재되어 최고출력 277마력, 최대토크 35.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각각 14.9km/L, 9.4km/L이다.
부가세 포함한 국내 판매가격은 ES 300h의 Executive, Supreme, Premium이 각각 6470만원, 5680만원, 5270만원이며, ES 350의 Executive, Supreme, Premium은 각각 6640만원, 5770만원, 5360만원이다.
렉서스 관계자는 "한국 고객들의 ES에 대한 변함없는 성원에 보답하고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시장의 지속적인 확대 차원에서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렉서스 코리아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2017 ES는 선진이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의 결합, 렉서스 고유의 배려가 깃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넓은 실내공간과 승차감, 뛰어난 핸들링과 퍼포먼스, 친환경성과 정숙성, 첨단 편의 안전 사양 등 렉서스가 지속적으로 지향해 왔던 '이율쌍생(서로 상반되는 개념을 함께 존재시킴)'이 한국시장에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에서 '고객의 기대를 넘어, 모든 순간에 감동을 드린다'는 렉서스의 뱡향성이 실감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