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 네이션' 스틸컷

1789년 파리에서 시작된 프랑스혁명을 다룬 영화 ‘원 네이션(Un peuple et son roi, One Nation, One King, 2018)’은 대세 주연 배우들뿐 아니라 베테랑 조연 배우들로 극을 꽉 채운 영화다.
영화 ‘원 네이션’에는 가스파르 울리엘, 루이 가렐, 아델 하에넬 등 프랑스 영화계를 이끄는 대세 배우들이 함께했고, 무엇보다 드니 라방, 로랑 라피트, 올리비에 구르메까지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해 프랑스혁명이라는 역사적인 사건에 무게감을 더해 영화로 만들어졌다. 

영화 '원 네이션' 스틸컷 속 드니 라방

‘나쁜 피’, ‘퐁네프의 연인들’, ‘홀리 모터스’ 등에 작품에 출연하며 레오 카락스 감독의 페르소나이자 프랑스의 국민 배우로 불리는 드니 라방이 영화 '원 네이션'에 등장한다. 그는 실존 인물 '마라'를 연기하는데, 마라는 시민 혁명파의 정신적 지주였던 인물로, 극 중에서 시민들을 위해 거침 없이 포효하는 캐릭터를 맡았다. 
영화 '원 네이션'에서 드니 라방은 마치 한 마리의 포효하는 사자를 떠올리게 할 정도의 카리스마와 연기 내공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원 네이션' 스틸컷 속 로랑 라피트

‘맨 오브 마스크’, ‘엘르’, ‘무드 인디고’ 등 개성 강한 작품에 연이어 출연했던 로랑 라피트는 영화 ‘원 네이션’에서 무능력한 왕 '루이 16세'를 맡았다. 피에르 쉘러 감독은 “루이 16세가 진부한 모습이 아닌 입체적인 인물로 그려지길 원한다”고 말하며, 로랑 라피트를 캐스팅했다. 
로랑 라피트는 시민들의 지지를 받다가 점점 유대 관계가 사라져가며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 루이 16세의 드라마틱한 순간순간을 섬세한 연기로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원 네이션' 스틸컷 속 올리비에 구르메

프랑스의 아카데미라 불리는 세자르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조연상을 받고, 영화 ‘아들’로 제55회 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연기파 배우 올리비에 구르메가 유리 공예가 '조제프'를 맡아 영화 '원 네이션'을 풍성하게 한다. 조제프는 사랑하는 아내와 마을 사람들을 따뜻하게 챙기는 한편 혁명에 앞장서는 마을 사람들의 아버지 같은 존재로 등장한다. 
올리비에 구르메는 따뜻함이 묻어나는 인자한 모습부터 비극에 휘말리게 되는 극한 상황까지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영화 속에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원 네이션' 포스터

왕족부터 시민들까지 다양한 계급의 인물들이 등장하는 영화 ‘원 네이션’은 프랑스 혁명 속 평범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3월 21일 개봉예정.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