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농사로 사이트

2월에는 어떤 식재료를 먹으면 좋을까? 농촌진흥청이 2월의 식재료로 가래떡, 고사리, 대추 등 명절에 주로 먹는 식품을 추천했다. 그중 '고사리'의 효능과 고사리 구입요령, 보관 및 손질법을 알아보자.

고사리의 효능

고사리는 열량이 낮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 좋고, 칼륨 함유량이 높아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 베타카로틴과 엽산이 피부와 점막을 보호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고사리 구입요령

생고사리는 줄기가 너무 길지 않고 적당하며, 굵기가 통통하여야 한다. 또한, 잎이 크게 피지 않고 주먹처럼 감겨 있는 것이 어린 순이라 먹을 때 부드럽다. 말린 고사리는 잎이 벌어지지 않은 새순 줄기를 삶아 말린 것으로 이물질이 섞이지 않은 것을 고른다. 삶은 것을 구입할 때는 줄기가 오동통한 밝은 갈색이며, 잎은 퍼지지 않은 것으로 선택한다.

고사리 보관법

끓는 물에 생고사리를 넣고 소금을 넣고 데친 후 햇볕에 건조해 보관해야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보관 기간이 짧을 경우에는 데친 고사리를 그릇에 담고 잠길 만큼 물을 부어 냉장 보관해도 된다. 말린 고사리는 햇볕이 들지 않고 건조한 실온에서 보관하면 된다.

고사리 손질법

고사리는 데친 후 물에 담가 쓴맛을 뺀 다음 조리한다. 생고사리는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삶은 뒤 찬물에 3∼4시간 이상 담가둔다. 말린 고사리는 한 시간 정도 불린 뒤 끓는 물에 삶아 줄기가 어느 정도 물러지면 찬물에 헹궈가며 3∼4시간 담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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