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속 식품 보관, '냉장고 식품별 명당자리' 알아두세요
설 연휴기간에는 많은 양의 음식을 미리 만들어서 보관하고, 많은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식중독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식재료 보관과 해동 등에 신경써야 하는데 어떤 방법으로 하면 좋은지 알아보자.
냉장고 속 식품 보관
구입한 명절 음식 재료들은 바로 냉장고나 냉동고에 넣어 보관하고, 달걀은 조리하지 않고 섭취하는 채소와 직접 닿지 않도록 보관에 주의한다. 냉동보관 육류·어패류 등 장기간 보존하는 식품은 냉동고 안쪽 깊숙이 넣고, 냉장실 문 쪽은 온도 변화가 크기 때문에 바로 먹을 것만 보관하는 것이 좋다.
냉장고 위치별 낮은 온도순 : 냉동안쪽 < 냉동문쪽 < 냉장안쪽 < 냉장채소칸 < 냉장문쪽
냉장고 적정온도 유지를 위해서는 전체용량의 70%이하로 채우기, 자주 문을 열지 않기, 뜨거운 것은 재빨리 식힌 후 보관하기 등을 지켜야 한다.
식품 해동 방법
냉동 상태에서 활동을 멈췄던 세균은 잘못된 해동과정에서 다시 증식할 수 있으므로 냉동 육류, 생선 등을 해동하는 데 주의가 필요하다.
냉장해동 또는 전자레인지 해동이 바람직하고 흐르는 물에 해동할 경우에는 반드시 4시간 안에 마무리한다.
온수에 해동하거나 상온이나 물에 담군 채 오랜 시간 방치하는 것은 세균이 증식할 수 있는 온도와 시간을 제공하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닭 등 가금류, 수산물, 육류 등을 세척할 시에는 주변에 익히지 않고 그냥 섭취하는 채소, 과일 등에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칼·도마로 인한 교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조리가 되지 않은 식품과 조리된 식품을 구분해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