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다 리얼한 '걸크러쉬 스타일링'
페미닌 걸크러쉬
대중들이 가장 기억하는 걸크러쉬 캐릭터, 영화 '악녀'에서의 김옥빈은 레더 소재와 올 블랙의 패션이 특징이다. 광택감 있는 오버핏 레더 자켓과 H라인의 미니스커트의 조화로 과감한 연출을 해보자. 여기에 높은 하이힐과 시크한 매력이 배가 될 수 있는 선글라스와 가방과 팔찌는 소재와 컬러를 맞추어 룩에 조화로움을 더한다.
캐주얼 걸크러쉬
주체적인 걸크러쉬 캐릭터, 영화 '써니'에서의 강소라는 80년대인 시대 흐름에 따라 복고풍 스타일이다. 이를 현대적으로 해석한다면, 카키 컬러 오버핏 봄버 자켓에 베이직한 티, 그리고 청바지를 매치시켜 여성스러움보다는 좀 더 캐주얼이 강조 된다.
특히 봄버 자켓은 미공군이 입은 자켓 디자인에 유래하여 자체만으로도 보이쉬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여기에 투박한 어글리 슈즈와 숏 비니를 자연스럽게 룩에 녹이고 블랙 에코백과 시계를 더하면 걸크러쉬는 물론 매일 입고 싶은 데일리 룩이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