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픈 게 다 ‘목’ 때문? 질병과 피로를 해소하는 목 풀이 건강법
백정흠, 이동관 지음 | 쌤앤파커스
현대인은 대부분 만성 피로와 다양한 몸의 문제를 지니고 있다. 그런데 하루 10분 정도의 간단한 스트레칭만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아픈 사람의 99%는 목이 뭉쳐 있다’는 수많은 환자를 치료하며 “목뼈를 바로잡고, 목 근육을 풀어주는 것만으로도 수많은 병의 치유가 가능하다”라는 신념을 갖게 된 두 명의 현직 한의사가 공동 저술한 실용도서다.
책은 목에 이상이 생기면 그 문제가 즉시 드러난다고 이야기한다. 목이 뇌의 일부이자 자율 신경을 조절하는 중추이기 때문이다. 넓은 길이 좁아지면 병목현상이 일어나는 것처럼, 사소해 보이는 목 손상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온몸에 정체 현상이 나타난다. 만성 피로와 소화장애, 안면비대칭, 두통, 수면장애, 기억력 저하 등 다양한 몸의 이상 증세를 목뼈를 바로잡고, 근육을 풀어주는 등의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이유다.
현대인들은 장시간 고개를 숙인 자세, 스트레스, 교통사고로 인한 외상 등 목이 쉽게 손상되는 환경에 처해있으므로, 평소 목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책에는 목의 상태에서 비롯되는 다양한 문제와 일상에서 쉽게 겪는 문제들의 원인분석과 해결방법, 그리고 일상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총 7단계의 목 풀이 운동법이 소개되어 있다.
책을 출간한 도서출판 쌤앤파커스 담당자는 “실제 전문직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확인해본 결과 올바른 목 스트레칭에 대한 이해와 적용만으로도 큰 효과를 확인했다”며, “수많은 환자를 치료해온 목 건강 관리법을 통해 만성 피로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