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농사로 사이트

1월에는 어떤 제철 식재료를 먹으면 좋을까? 농촌진흥청이 1월의 식재료로 찹쌀, 더덕, 곶감을 추천했다. 그중 '곶감'의 효능과 구입요령 및 보관법 등을 알아보자.

곶감의 효능

곶감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말린 과일로 ‘꼬챙이에 꽂아 말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께 딴 떫은 감을 깎아 그늘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걸어두고 말린다. 곶감의 하얀 가루는 포도당, 과당, 만니톨 등이 표면으로 나와 굳은 것이다.

감이 마르면서 좋은 성분이 농축돼 베타카로틴은 생과보다 곶감에 3배∼10배 늘고, 떫은맛을 내는 탄닌이 불용성으로 바뀌면서 오히려 단맛을 더 강하게 느끼게 된다. 탄닌은 체내 니코틴을 내보내고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 좋으며, 위와 장의 점막을 보호해 설사할 때 좋다.

곶감 섭취 주의해야 하는 사람

곶감은 감보다 열량과 당도가 높아 당뇨병 환자나 체중 감량을 원하는 사람은 양을 조절하며 먹어야 한다. 임산부도 곶감의 탄닌이 체내 철분과 결합해 철분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

곶감 구입요령

곶감을 고를 때는 곰팡이가 없이 깨끗한 것을 선택하고 색이 매우 검거나 지나치게 무른 것, 딱딱한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곶감 보관법

곶감은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거나 장기간 보관할 경우 비닐 팩 등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하여 하나씩 꺼내 먹는 것이 좋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