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송년회 계획'을 주제로 설문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남녀 63.5%가 '올해 송년회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동일 조사 결과인 68.4%보다 약 5% 감소한 수준이다. 이어 '송년회 계획이 없다'는 19.2%였고, '아직 계획을 잡지 못했다'는 답변은 17.4%로 조사됐다.

성인남녀들은 주로 '친구(77.9%)', '가족(37.2%)'과 송년회를 한다고 답했다.

송년회를 계획 중인 성인남녀 중 다수가 술자리 모임을 가질 것이라 답했다. 송년회를 어떻게 보낼지에 대해 '술자리를 갖는다'는 답변이 71.0%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간단한 식사'가 44.1%, 펜션 등의 공간을 대여하거나 혹은 집에서 파티하겠다는 답변도 37.7%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성인남녀의 경우 '파티 송년회'를 계획 중이라는 답변이 45.1%로 '30대(25.7%)', '40대 이상(19.4%)' 성인남녀들보다 월등히 높아 눈길을 끌었다.

송년회에 가장 선호하는 주류로 '맥주'가 66.2%로 가장 많았고, '소주' 59.3%, '와인/샴페인' 20.4%, '칵테일(뱅쇼 등)' 12.9% 순으로 나타났다.

송년회 총 예상 비용은 전체 평균 20만 3천원으로 지난해 19만 6천원보다 7천원 가량 상승한 비용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는 17만 8천원, '30대'는 25만 5천원, '40대 이상'은 25만 2천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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