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와 알바몬 자료에 따르면 계약직 직장인 46.6%가 '현 직장에서 정규직 전환이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반면 응답자 11%는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다'고 답했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2.4%로 나타났다.

특히 계약직 직장인 중 85.1%는 '계약직이라서 서러운 순간이 있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계약직이라서 서러웠던 순간은 언제였을까?

응답자 42.2%가 '일은 똑같이 하고 대우는 정규직만 받을 때'를 1위로 꼽았다. 이어 2위는 '명절, 연말 인센티브 등 각종 상여금이 나올 때' 36.3%, 3위는 '어차피 그만 둘 사람으로 취급할 때' 26.8%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중요한 일에서는 제외되고 잔심부름, 허드렛일이나 맡겨질 때' 25.4%, '정규직 전환이나 계약 연장이 불투명·불가능하다고 느껴질 때' 22.3%, '월급 받는 날' 18.2%, '인격적으로 무시당할 때' 15.8%, '일할 때와 달리 회식이나 어울리는 자리에서는 벽이 느껴질 때' 8.8% 등도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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