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청하·헤이즈, 'MAMA'에서 신곡 무대 최초 공개
'2018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홍콩에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지난 10일 한국, 12일 일본에 이어 14일 홍콩에서 막을 내리게 된 만큼, 역대급 스케일의 무대를 예고했다.
특히 이날 '2018 MAMA in HONG KONG'에서는 여러 가수들이 신곡 무대 를 공개한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세븐틴, 청하, 헤이즈가 그 주인공이다.
먼저 세븐틴은 이날 '숨이 차(Getting Closer)' 무대를 공개한다. 신곡 '숨이 차'는 2018년의 강렬한 마무리가 되어줄 노래이자 다가오는 2019년 세븐틴을 더욱 기대케 할 수 있는 힙합 R&B곡으로, 강렬한 드럼 사운드와 신스베이스가 어우러진 속도감 있는 음악과 가사가 특징이다.
여기에 세븐틴만의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더해져 한층 더 넓어진 이들의 음악적, 퍼포먼스적 스펙트럼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븐틴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MAMA'를 통해 칼군무를 겸비한 독보적인 무대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켜 왔다. '2016 MAMA'에서는 '월드 퍼포머'를 수상했으며, '2017 MAMA'에서는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상'과 '월드와이드 페이보릿 아티스트상' 등을 수상하며 퍼포먼스 최강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이번 '2018 MAMA'에서 펼칠 신선한 퍼포먼스에 관심이 집중된다.
'2017 MAMA'에서 데뷔곡 'Why Don't You Know'로 골든루키상을 수상했던 청하는 이번 '2018 MAMA'에서 여자 가수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되며, 홍콩에서 개최되는 '2018 MAMA in HONG KONG' 무대에 참석하게 됐다.
청하는 이날 무대에서 1월과 7월 발매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와 '러브유(Love U)' 무대를 공개하는 것은 물론, 내년 1월 2일 발매하는 신곡의 일부를 공개할 계획이다. 음원 발매까지 3주라는 긴 시간이 남았지만, 청하의 컴백을 기다려 온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이다.
헤이즈는 오늘(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싱글 '첫눈에'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발매한 뒤, 8시부터 개최되는 '2018 MAMA in HONG KONG'에서 무대를 최초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싱글은 지난 3월 공개된 미니앨범 '바람' 이후 약 9개월 만에 발매되는 것으로, 첫눈이 내리는 어느 날 사랑하는 이와 자신이 함께 있는 모습을 상상하는 화자의 마음을 그린 곡이다.
특히 노래 제목인 '첫눈에'는 '첫눈(first snow)'과 '첫 눈(first sight)'을 중의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겨울에 내리는 '첫눈'과 '첫 눈'에 반한 상대에 대한 마음을 가사를 통해 나타냈다. 사랑에 빠진 이의 마음을 노래로 담아 헤이즈 특유의 아름답고, 슬픈 감성이 돋보일 전망이다.
대세 가수들의 신곡 공개가 예고되며 기대감을 높이는 '2018 MAMA in HONG KONG'은 오늘(14일) 저녁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송중기가 호스트로 나서며 세븐틴, 청하, 헤이즈 외에도 방탄소년단, 워너원 등 각종 대세 아이돌이 출연을 예고했다.
'2018 MAMA in HONG KONG'은 한국 시각으로 오후 8시부터 Mnet 등에서 생중계되며 Mwave, 유튜브, 네이버TV, V live 등을 통해 전 세계 200여 개 지역에서도 온라인 시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