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건강 간식으로 사랑받는 고구마는 식이섬유와 각종 미네랄, 비타민은 물론 안토시아닌,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품이다.

특히 자색고구마에 많은 안토시아닌과 주황색 고구마에 많이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은 비교적 열에 안정적이어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색깔 고구마는 구웠을 때 육질이 부드럽고 당도도 높아 구워 먹으면 더 맛있다.

색깔 고구마는 온라인에서 쉽게 살 수 있다. 생고구마를 보관할 때는 12℃∼16℃ 정도가 좋으며, 10℃ 이하에서는 냉해로 썩기 쉽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현재 농촌진흥청은 자색고구마인 ‘단자미’, 주황색 고구마인 ‘호감미’, ‘풍원미’ 등 건강 기능성을 갖춘 색깔 고구마 품종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농촌진흥청은 색깔 고구마로 만드는 다양한 간식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군고구마

군고구마 /사진=농촌진흥청

1. 프라이팬이나 냄비에 약간의 물을 붓고, 종이 포일을 깐다.

2. 종이 호일 위에 깨끗이 씻은 고구마를 올리고 뚜껑을 닫아 약한 불로 굽는다.

3. 고구마의 한 면이 익으면 뒤집어 다른 쪽도 익혀주며, 중간에 물이 부족하면 추가해 준다.

자색 고구마라테

자색고구마라떼와 군고구마 /사진=농촌진흥청

1. 자색고구마 1개를 부드러운 스펀지로 흐르는 물에 씻은 뒤 삶아 낸다.

2. 우유나 두유 약 300mL를 중탕하거나, 전자레인지에 따뜻하게 데운다.

3. 식힌 고구마는 껍질을 벗긴 다음 주먹 크기로 잘라준다.

4. 고구마와 적당량의 꿀, 우유를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갈아준다.

색깔 고구마 맛탕

‘단자미’, ‘호감미’, ‘풍원미’를 이용한 색깔고구마 맛탕 /사진=농촌진흥청

1. 색깔 고구마를 2cm가량 깍둑썰기로 자른 후 찬물에 30여 분 담가 전분을 제거한다.

2. 중간 불(170℃)에 8분 정도 튀긴다.

3. 식용유 1큰술과 조청을 섞어 만든 시럽에 고구마를 버무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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