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연애 박탈감'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에 참여한 미혼남녀 56.2%는 솔로일 때, 커플을 보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특히 여성이 60.8%로 남성 51.3%보다 높아 연애 박탈감을 더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애 박탈감이 들었던 이유는 '나만 빼고 모두 연애 중일 때'가 43.2%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화 주제의 대부분이 연애라 할 이야기가 없어서'가 17.3%, '헤어진 전 연인의 연애 소식을 들어서'가 14.1%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도 '나는 솔로인데 주위 사람들은 결혼소식을 전해서' 8.0%, 'SNS 피드에 커플 사진 밖에 보이지 않아서' 5.3%, '로맨스 영화, 드라마를 보고 감수성이 풍부해져서'와 '결혼 잔소리를 들어서'가 각각 4.0%, 'TV 속 스타 커플의 모습이 부러워서' 3.4% 순으로 연애 박탈감이 들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