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명품 브랜드 가격이 가장 비싼 나라는?
샤넬·루이비통·프라다·구찌 등 해외 명품 업체들이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섰다. 샤넬과 프라다 경우 올해 들어서만 4회에 걸쳐 가격을 올렸고, 루이비통도 3회에 걸쳐 가격을 인상했다.
미국의 경제 전문 매체 쿼츠가 프랑스 금융그룹 엑산BNP파리바의 지난해 3월 보고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주요 명품 브랜드 국제 평균 가격 기준을 1로 봤을 때 중국이 1.21로 가장 비쌌다. 이어 우리나라가 1.14로 높았고, 일본과 홍콩이 1.08로 뒤를 이었다. 반면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0.78로 우리나라 매장이 46%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11월부터는 연말을 앞두고 소비심리가 극대화되는데 명품 브랜드들이 이런 소비심리에 편승해 이맘때쯤이면 대목을 노리며 다 같이 가격 인상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