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제로에 설치된 풀(Pool)

911테러의 아픔을 기억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곳, 바로 뉴욕에 있는 메모리얼 파크(Memorial Park)에 있는 그라운드제로(Ground Zero)다.

2001년 9월 11일, 전 세계를 충격에 휩싸이게 했던 테러가 미국에서 발생했다. 이날은 뉴욕 한복판에 있는 세계무역센터 빌딩(WTC)과 펜타콘이 테러로부터 동시에 공격을 받았던 충격적인 날이다.

그라운드제로에 설치된 풀(Pool)

그라운드제로에 설치된 풀(Pool)

그라운드제로에 설치된 풀(Pool)

그라운드제로에 설치된 풀(Pool)

미국은 폭격을 받았던 뉴욕 세계무역센터가 있던 주변을 추모공원인 메모리얼 파크로 만들었다. 그리고 폭발이 있었던 지표의 지점인 그라운드제로(Ground Zero)에는 2개의 풀(Pool) 만들어 무고하게 희생된 이들을 기리고 있다.

테러 공격 10년 뒤인 2011년 9월 12일 완공된 이 정사각형 풀은 땅 밑으로 화강암으로 만든 벽을 설치하고 4개의 지상 면에서 시작돼서 흐르는 물, 폭포와 같은 물이 아래로 쏟아져 내린다. 이곳에서 1분에 쏟아져 내리는 물의 양은 11,400리터에 달하는 엄청난 물이다.

풀(Pool)을 둘러싸고 있는 동판에 새겨진 희생자들 이름

또한, 지상면은 희생자들의 이름을 새긴 동판이 사면을 둘러싸고 있다. 이곳을 디자인한 테러를 목격했던 건축가 마이클 아라드(Michael Arad)는 테러의 충격을 어떻게 소화해 낼지 고민하면서 만든 작품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풀(Pool)을 둘러싸고 있는 동판에 새겨진 희생자들 이름과 추모 꽃

풀(Pool)을 둘러싸고 있는 동판에 새겨진 희생자들 이름과 추모 꽃들

풀(Pool)을 둘러싸고 있는 동판에 새겨진 희생자들 이름과 추모 꽃들

풀(Pool)을 둘러싸고 있는 동판에 새겨진 희생자들 이름과 추모 꽃들

풀(Pool)을 둘러싸고 있는 동판에 새겨진 희생자들 이름과 추모 꽃

이곳은 뉴욕을 찾는 세계인들이 이런 끔찍한 테러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찾는 곳이다. 희생자를 추모하며 아픔을 씻어내고자 하는 눈물을 연상시키는 풀, 그리고 희생자들의 이름에 꽂혀있는 추모의 꽃들이 다시는 테러가 없기를 바라는 세계인의 마음을 보여주는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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