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하지 말고 ‘방지’하라! 스트레스 없애는 방법
스트레스 받지 않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 진성북스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외래어는 ‘스트레스’라고 한다. 그만큼 현대인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는 얘기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불가능하며, 스트레스는 적절히 ‘관리’해야 하는 것으로 여기며 살아간다.
하지만 이런 통념을 전면 부정하는 이들이 있다. 35년간 스트레스와 회복력을 연구한 심리학자 데릭 로저와 닉 패트리다. 이들은 이 세상에 좋은 스트레스는 없으며, 스트레스는 애당초 받지 않도록 ‘방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신간 ‘스트레스 받지 않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를 통해 흔히 사람들이 ‘좋은 스트레스’라고 착각하는 것은 스트레스가 아닌 압박감으로,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해치는 만성적인 스트레스와는 엄격히 구분 돼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백해무익한 스트레스의 원인은 사건 자체가 아닌 사건에 대한 반응이며, 스트레스는 압박감에 감정적인 혼란의 되새김이 더해져 만들어진다고 덧붙인다.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서는 나도 모르게 부정적인 생각을 되새기는 습관인 ‘반추’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반추’는 스트레스 증가 외에 아무 도움도 되지 않으며, 자기 패배적 사고방식을 만든다. 이들은 스트레스 제거를 위해 직면한 어려움을 반추하고, 그것에 집착하기보다는 역경 속에서도 위기에 잘 대처해갈 수 있는 능력인 ‘회복력’을 길러야 한다고 말한다.
책에서는 깨어나고, 주의력을 통제하고, 객관성을 가지고, 부정적인 감정을 내려놓는 회복력을 키우는 4단계 과정과 스트레스를 즉각 즉각적으로 완화할 수 있는 8가지 행동, 조직에서 동료 직원들과 스트레스 없이 일할 방법과 유능한 리더의 조건 등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