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고수들이 사용하는 방법… '여행 용품 세척법과 컨디션 회복 팁'
여름 휴가철이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시기다. 여행 후 귀찮은 일 중 하나가 휴가 기간에 사용했던 용품 정리이다. 휴가 때 사용했던 용품을 깨끗하게 세척하는데 도움이 되는 세척 방법과 컨디션 회복에 도움이 되는 제품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야외에서 사용한 제품 세척
캐리어나 텐트, 돗자리, 튜브 등 휴가용품은 야외에서 오랜 시간 사용하기 때문에 물기와 흙먼지가 남아있는 경우가 많아 꼼꼼하기 위생관리를 한 후 보관해야 한다. 이럴 때 베이킹소다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베이킹소다를 표면에 골고루 뿌린 후 10분에서 20분 정도 방치한 뒤 가볍게 털어주기만 하면 먼지와 냄새를 한 번에 제거할 수 있다.
‘참그린 참 순수한 베이킹소다’는 천연 광물에서 추출한 100% 천연 유래 베이킹소다만을 담은 제품으로, 세정부터 탈취까지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물청소가 까다로운 카펫이나 텐트 등 표면에 가루를 뿌렸다가 털어내면 먼지와 냄새를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으며, 냉장고나 신발장 등 냄새가 신경 쓰이는 곳에는 적당량을 컵에 담아 비치하면 탈취에도 효과적이다.텀블러, 밀폐용기 세척
휴가지로 이동 할 때 과일과 음료를 챙겨가는 경우가 많다. 이때 사용한 밀폐용기와 텀블러는 세척이 번거로워 장시간 방치될 때가 많은데, 이 경우 남아있는 물과 음식물 찌꺼기로 인해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쉽다. 더욱이 여름철에는 오염된 주방식기를 통해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높아 여행 중 사용한 텀블러와 용기는 사용 후 바로 세척해야 하며, 살균효과가 있는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보틀 브라이트'는 발포비타민처럼 개별 포장된 태블릿이 기포로 묵은 때와 물 때 등을 제거하는 텀블러 세정제다. 물통, 텀블러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사용하는 잔, 컵, 주전자, 전기포트 등 다양한 재질의 용기에 사용이 가능하며, 태블릿을 넣고 물을 부은 다음 20~30분 후에 헹구는 방법으로 사용이 간편하다. 특히 비소나 형광물질, 중금속 등의 유해물질 대신 자연 생분해되는 물질로 만들어져 안전하며, 살균과 소독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발 피로 회복
휴가지에서는 장거리를 걷거나 활동량이 늘어 발과 다리에 피로가 누적되기 쉽다. 따라서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거나 마사지를 통해 근육의 피로를 풀어 진정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여행에서 돌아온 후에도 다리 피로감이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면 풋 케어 아이템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휴족시간 쿨링시트'는 붙이기만 하면 마사지한 듯 시원한 효과를 내는 쿨링 마사지 시트다. 오래 서있거나 많이 걸은 날 발과 다리에 부착하면 시트에 흡수되어 있는 수분이 기화하면서 쿨링 효과를 내어 발과 다리를 상쾌하게 한다. 여러 부위에 부착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로즈마리, 라벤더 세이지 등 5가지 허브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다리의 피로 회복을 돕고 피부 자극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온열안대로 숙면
휴가 기간에는 취침시간이 불규칙해지고 해외여행 후 시차로 인해 일시적인 수면 장애를 겪을 수 있다. 심한 경우 생체리듬이 망가져 피로도가 증가할 수 있으니 여행에서 돌아온 후에는 수면 패턴을 정상화하는 것이 급선무다. 시차와 피로로 연이어 밤잠을 설친다면 숙면에 도움이 되는 온열안대를 추천한다.
‘아이러버 온열안대’는 기존 수면 안대에 발열체를 추가해 따뜻한 온열로 눈의 피로를 풀고 편안한 수면을 도와주는 제품이다. 발열체에 포함된 수분이 증발하며 스팀을 유발하는 방식으로 최대 40분 이상, 60 ℃ 이하의 온열이 지속되며, 이어밴드로 간편하게 귀에 걸어 착용하면 된다. 또한 눈가 주변에 아이크림과 같은 영양크림을 바른 후 착용하면 스팀으로 인한 마시지 효과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