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가 20~30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커플템' 관련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혼남녀 85.8%는 연인과 커플템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인과 커플템을 한 이유는 '연인이 생기면 해보고 싶어서'가 27.1%로 가장 많았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연인이 원해서', 여성은 '연인이 생기면 해보고 싶어서'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이어 '연인이 원해서' 22.5%, '서로의 애정을 확인하고 싶어서' 17.1%,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 12.5%, '다른 연인이 했던 것이 부러워서' 8.3%가 5위 안에 들었다. 그 밖에도 '기왕 살 물건이면 커플템으로 하고 싶어서' 5.7%, 'TV, 인터넷 매체에서 보고 해보고 싶어서' 4.3%, '똑같은 모습으로 다니고 싶어서' 2.6% 등을 연인과 커플템을 하고 싶은 이유로 꼽았다.

반면 연인과 커플템을 하지 않은 이유로는 '헤어진 후 처분이 곤란할 것 같아서'를 1위로 꼽았다. 이어 '똑같은 모습으로 꾸미는 게 싫어서' 20.5%,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18.8%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한 때의 유행이라고 생각해서' 14.0%, '커플템으로 굳이 연인임을 확인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13.7%, '다른 커플들의 모습을 보니 부담스러워서' 3.7%, '연인이 싫어해서' 3.1%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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