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개소한 '국제운전면허발급센터' / 사진=도로교통공단 제공

오는 30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도 손쉽게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도로교통공단은 경찰청, 인천국제공항공사와 30일 오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인천공항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은 평일 일과시간 중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에서만 가능해 발급 받기 불편했지만, 인천국제공항에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가 개소됨으로써 이러한 불편을 덜 수 있게 되었다.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는 이용객들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3층(출국장) 중앙에 개설되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근무하면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은 물론, 해외 장기체류자들을 위한 적성검사 연기신청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을 위해서는 운전면허증과 여권, 여권용 사진(3.5㎝×4.5㎝) 1매가 필요하고, 수수료는 8,500원이다.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 받는데는 약 5분 가량이 소요되나, 신청자가 몰릴 경우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발급센터 :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3층(출국장) 중앙
*발급시간 :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
*필요서류 : 운전면허증, 여권, 여권용 사진(3.5㎝×4.5㎝) 1장
*수수료 : 8500원

경찰청은 앞으로 이용객의 수요 분석을 통해,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도 발급센터를 추가 개소하는 방안과 함께 종합적 면허행정 서비스를 위해 정식 도로교통공단 출장소를 개설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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