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 사진=픽사베이

찰옥수수는 식이섬유와 항산화 물질인 토코페롤, 비타민 B군이 풍부해 활력을 돋아주는 여름철 대표 영양 간식이다. 특히 검정·자주색 옥수수엔 항산화 활성이 높은 안토시아닌이, 노란색 옥수수엔 비타민 A와 눈 건강에 좋은 카로티노이드도 있다.
농촌진흥청은 제철을 맞은 찰옥수수를 잘 고르는 방법과 맛있게 먹는 법을 소개했다.
신선한 찰옥수수는 겉껍질이 푸르고 윤기가 나며, 알맹이가 촘촘하게 차 있고, 중간 부분을 누르면 탄력도 느낄 수 있다. 겉껍질이 말랐다면 알맹이가 딱딱해지기 시작한 것이다. 또 흰 찰옥수수 알맹이가 반투명한 것 역시 딱딱해진다는 신호다.
찰옥수수를 맛있게 먹으려면 삶는 것보다 찌는 게 더 맛있다. 속껍질 2~3장을 덮은 채 찌면 수분이 유지돼 더 촉촉하고 쫄깃하다. 특히 단백질이 부족해 치즈와 함께 조리하면 영양 균형이 더 잘 맞는다.
만약 오래 두고 먹으려면 한 번 쪄서 식힌 후 냉동실에 보관하면 된다. 3개월까진 어느 정도 품질이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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