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4.4%는 평소 회사에 대한 자부심 없이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혀 느끼지 못한다' 15.6%, '별로 느끼지 못한다' 38.9%였다. '어느 정도 느낀다' 39.4%, '매우 느낀다' 6.2%로 회사 자부심을 느낀다는 응답은 45.6%였다.

회사 자부심 느끼는 직장인의 기업형태로는 '공기업 직장인'이 62.0%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대기업 직장인' 59.4%, '외국계 기업 직장인' 55.0%, '중소기업 직장인' 40.6% 순이었다.

직장인들이 회사 자부심을 느끼는 이유는 근무하는 회사 형태별로 달랐다. 공기업 직장인은 '워라밸이 보장되는 근무환경' 68.2%, 대기업 직장인은 '높은 연봉 수준' 35.3%, 외국계 기업 직장인은 '만족스러운 수준의 복리후생' 59.10%, 중소기업 직장인은 '일의 보람' 52.6%를 각각 회사 자부심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회사 자부심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대기업을 제외한 모든 응답군에서 '낮은 연봉 수준'을 1위에 꼽았다. 대기업 직장인은 '워라밸 없는 근무환경'을 회사 자부심을 느낄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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