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나들이 장소를 찾는다면 문화비축기지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어린이를 위한 책축제와 두개의 시장, 탱크에서의 전시와 공연 등을 문화비축기지에서 경험할 수 있다.문화비축기지 어린이책축제

문화비축기지는 책읽기 좋은 문화공원 만들기를 위해 6월 16일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해보며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어린이책축제 '책토끼와 책으로 놀장'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뒹굴고 활동하며 체험할 수 있는 '책 놀이터', 어린이에게 꼭 맞는 책을 처방해주는 '북닥터 프로그램',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그림자야 놀자'와 '영화상영', 어린이가 직접 좋아하는 책과 장난감 등을 판매해 보는 벼룩시장인 '책토끼시장', 그 외에 보드게임, 비눗방울 놀이 등 책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활동이 펼쳐진다.

전시와 소리공연

T1 파빌리온에서는 폐기물을 이용한 예술작품 전시 '집어등, 바다의 빛' 전시가 진행된다. 산업활동 과정에서 버려진 폐기물들이 상상력을 통해 예술작품으로 변화한 설치예술 작품으로 6월 23일까지 진행된다.

T4 복합문화공간에서는 공간과 소리의 울림을 이용한 참여형 소리공연 '도시소리동굴'이 진행된다. 6월 15일~17일 / 19:30 (40분소요), 매일 1회씩 공연되며 사전예약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도시소리동굴'은  도시 속 서로 다른 소리들의 반향을 지닌 동굴과 같은 공간을 관객과 함께 이동하면서 도시인이 잃어가는 삶의 원초적 에너지를 ‘보이스’를 통해 복원하는 공연이다. 마이크나 스피커의 도움 없이 오직 육성으로만 공연되며, 신호음과 기계음이 가득한 이 도시에서는 쉽게 만나지 못하는 소리의 물리적 진동을 경험과 함께 보이스의 울림을 몸으로 직접체험해 볼 수 있다.상암소셜박스페스티벌

사회적경제 클러스터 공간인 상암소셜박스에서는 '2018 상암소셜박스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나눠쓰고 고쳐쓰는 ‘생활기술+수리마켓’을 주제로 6월 16일(토) 14시~23시까지 상암소셜박스와 문화비축기지 마당에서 진행된다.서울밤도깨비야시장

주말마다 진행되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개장시간을 앞당겨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숲속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피크닉인 문화비축기지 밤도깨비야시장은 맛있는 먹거리와 버스킹 공연이 있는 즐거운 축제의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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