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질병관리본부가 유행성각결막염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전국 9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를 통해 집계된 환자 수 분석 결과, 유행성각결막염은 2018년 15주 이후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연령별로는 0~6세의 환자 발생이 가장 높았다.

유행성 눈병인 유행성각결막염은 매년 가을까지 지속해서 증가하기 때문에 어린이집‧유치원‧학교‧직장 등 단체생활을 하는 시설에서는 지속적인 주의가 요구된다.

유행성각결막염에 감염되지 않으려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눈을 만지거나 비비지 않으며, 수건이나 베개, 담요, 안약, 화장품 등 개인 소지품은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는 것이 좋다.

눈에 이상이 있을 때는 즉시 안과 진료를 받고, 유행성 눈병 환자는 수영장, 목욕탕, 학원 등의 다중이용시설을 가지 않아야 한다. 감염병 전파에 대한 관리, 통제가 어려운 유치원, 어린이집에 등원하는 어린이 환자는 완치 시까지 자가 격리를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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