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에 심은 장미 ‘오렌지데이’/사진=농총진흥청

봄의 절정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장미 축제가 열린다.
이번 장미 축제는 절화(꺾은 꽃)용과 화분용으로 개발한 국산 화훼 7품목 21품종과  '오렌지데이' 등 국산 장미 9품종을 볼 수 있다. 특히 국산 장미는 색이 다양하고 꽃 피는 기간이 길며 추위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왼쪽부터)국화 ‘레드마블’, 거베라 ‘하모니’, 선인장 ‘연빛’, 장미 ‘아이스윙’,칼라 ‘몽블랑’/사진=농총진흥청

또한, 절화용 국화 2품종을 비롯해 거베라 6품종, 나리 2품종, 장미 3품종, 카네이션 4품종, 칼라 1품종과 화분용 선인장 3품종 등을 활용한 꽃꽂이 작품도 전시한다. 또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12화종의 주요 품종 홀로그램(3차원 영상으로 된 입체 사진) 3점 등 사진 30여 작품도 소개한다.
전시회에서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국산 거베라 품종 화분 만들기 등 체험교실과 국산 꽃으로 만든 프러포즈 포토존을 운영해 꽃 소비문화를 확산하고 국산 품종의 우수성도 알릴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김원희 과장은 "앞으로도 우수하고 다양한 국산 화훼 품종의 지속적 개발은 물론, 전시와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국산 꽃 소비와 보급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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