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카의 요새 마추픽추 외에도 폭 넓은 역사 유적지와 대자연 관광지 방문
- 잉카 트레일에 관심 있다면, 인파를 피해 알파마요∙초케키라오∙와이와시 트레킹도 추천

페루관광청이 관광객 인파에 스트레스 받지 않고 진정한 페루를 만나볼 수 있는 주요 관광지 7곳을 소개했다. 페루는 ‘잉카의 요새’ 마추픽추를 포함해 11곳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과 12개의 국립 공원이 자리한 다채로운 역사적 문화적 유산을 갖춘 여행지다.

그 중 하나가 페루 고산지대에 위치한 ‘신성계곡(Sacred Valley)’이다. 신성계곡은 페루의 대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쿠스코 여행지의 정수라 할 수 있다. 이 계곡에서 여행객들은 중요한 잉카의 신전, 살아있는 잉카 마을로 불리는 오얀따이땀보, 피삭, 고대 그리스 원형 경기장과 같은 모습을 갖춘 계단식 농업 시스템인 모라이 고고학 유적단지를 발견할 수 있다.

아마존 지역에서는 페루의 가장 큰 야생 동식물 보호 피난처로 알려진 ‘파카야 사미리아(Pacaya Samiria) 국립공원’를 빼놓을 수 없다. 이 곳은 페루 총 면적의 1.5%를 차지할 정도로 넓다. 그 규모만큼 다양한 생태계를 한 자리에서 발견할 수 있으며, 450종이 넘는 동식물과 5만명의 토착민 공동체까지 만나볼 수 있다.

페루의 거대한 안데스 산맥과 장엄한 대자연을 경험하고픈 트레킹 애호가라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으로 알려진 알파마요(Alpamayo)와 ‘마추픽추의 자매’라는 별명을 가진 ‘초케키라오(Choquequirao)’, 페루 안데스 산맥 28km에 이르는 작지만 아름다운 ‘와이와시(Huayhuash)’ 산맥을 방문해볼 것을 추천한다.
그 외 잉카인들은 물론 현재까지도 페루인들의 풍요와 번성, 건강을 소원하는 장소로 신성시되는 페루 남부의 쿠스코 3대 명산 ‘아우상가테(Ausangate)’과 스페인 식민 이전 형성된 안데스 문화 속 삶을 만나볼 수 있는 ‘우로스(Uros) 섬’ 등이 있다.

한편, 페루에서는 잉카문명을 포함한 유서 깊은 역사적 문화유적지를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해안, 고산지대부터 아마존까지 다채로운 지형을 갖추고 있어, 유적지 탐험 외에도 크루즈∙럭셔리 열차 여행을 비롯해 액티비티 등 목적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여행을 즐길 수 있어 세계인에게 사랑 받고 있다.



[자료제공=페루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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