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SM 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연예인 중 최고 주식 부자 1위를 차지했다.
재벌닷컴은 국내 100억원 이상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연예인 7명을 발표했다. 12일 기준 국내 100억원 이상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연예인 출신 7명의 상장사 주식 가액은 4479억60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977억4000만원(27.9%)이 늘었다.
1위를 차지한 이수만 회장의 주식 총 보유액은 1558억10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446억4000만원(40.2%) 증가했다. 2위의 양현석 대표은 지난해보다 1.5% 감소해 951억3000만원으로 평가됐다. 반면 3위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는 보유한 JYP 엔터테인먼트 지분(16.27%)의 가치가 730억원으로 1년 만에 2.7배 증가했다. 증가액은 462억1천만원(172.4%)에 달했다.
4위의 배용준의 보유액도 소폭 감소한 429억 원, 5위 '오뚜기' 일가의 3세인 뮤지컬 배우 함연지은 311억2000만원, 유재석·정현돈 등이 소속된 FNC 한성호 대표도 소폭 감소한 270억7000만 원으로 6위를 차지했다.
탤런트 출신의 박순애도 주식 재산이 1년 전 118억7000만원에서 229억3000만원으로 93.2% 증가해 7위를 차지했다. 박순애는 남편 이한용 대표이사의 풍국주정공업 이사로, 지분 13.29%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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