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속 맴도는 중독성 강한 음악 10위 비욘세 '싱글레이디', 1위는?
온종일 어떤 노래나 멜로디가 머릿속을 맴돌 때가 있다. 이를 '귀벌레 현상'이라고 부른다. 영국 더럼대와 골드스미스대, 런던대 및 독일 튀빙겐대 공동연구팀이 귀벌레 현상이 나타나는 노래의 특징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300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귀벌레 현상을 일으키는 노래 100곡을 선정했다. 이 노래들의 특징은 흔한 멜로디이고, 박자가 다른 노래보다 약간 빠르고, 불규칙한 음정 간격에 짧은 후렴구가 반복되는 가사를 가진 후크송이어서 머릿속에 쉽게 떠오른다는 것이다.
강한 중독성을 가진 음악 1위는 레이디 가가의 'Bad Romance'가 차지했다. 이어 카일리 미노그의 'Can’t Get You Out Of My Head by Kylie Minogue', 저니의 'Don’t Stop Believing', 고티에의 'Somebody That I Used To Know', 마룬 파이브의 'Moves Like Jagger' 순으로 5위에 꼽혔다.
이어 케이티 페리의 'California Gurls'는 6위, 퀸의 'Bohemian Rhapsody'는 7위, 레이디 가가의 'Alejandro'와 'Poker Face'는 각각 8~9위에 올랐다. 그다음으로 비욘세의 'Single Ladies'와 아델의 'Rolling in the Deep'이 공동 10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