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신체적·정신적 폭력 당한 적 있는가에 응답자의 55.8%가 '경험한 적 있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이 당한 폭력의 종류로는 '폭언 및 욕설'이 30.6%로 가장 많았다. 이어 '무시' 24.6%, '성희롱 또는 성추행' 14.5%, '억지로 술을 먹였다.' 9.5%, '물건 던지기' 7.4% 순이었다.

폭력을 당한 후 어떻게 대응했는가에 직장인 40.5%가 '이직 및 퇴사를 고민·준비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냥 무조건 참는다'는 21.6%, '경영지원팀 또는 고용노동부에 신고한다' 15.2%, '주위 동료들에게 말한다' 13.8%로 나타났으며, '똑같이 복수한다'는 8.9%였다.

신체적·정신적 폭력을 가하는 이의 직급은 '사원·주임급'이 29.6%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과장급' 23.9%, '팀장급' 17%, '대리급' 15.5%, '부장급' 14.1% 순이었다.

사내 폭력을 가하는 동료의 평소 모습으로는 응답자의 36.5%가 '성질이 급하고 별 것 아닌 일에도 자주 욱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말이 많고 오지랖을 부리며 간섭하는 편' 21.8%, '말이 거칠고 폭력적인 편' 17.5%, '말이 별로 없고 조용해서 속을 알 수 없음' 14.6%, '친절하고 사교적' 9.6%였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