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2위 'CJ'…1위는?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시가총액 100대 기업 고용브랜드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올해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복수응답)에 응답률 31.5% 차지한 '카카오'가 1위로 꼽혔다. 이어 CJ가 응답률 29.4%로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고, 3위 '오뚜기' 20.7%, 4위 '아모레퍼시픽' 18.7%, 5위 'NAVER' 17.0%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 '삼성전자' 14.3%, '엔씨소프트' 11.1%, '한국전력' 9.6%, 'KT' 9.4%, 'LG' 9.1% 순으로 10위권 안에 들었다.
이번 조사에서 대학생들은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선택할 때 '기업의 이미지'와 '연봉 수준'을 가장 고려했다고 답했다. 남학생들은 '연봉 수준이 높아 보여서'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어 '기업 이미지 및 기업문화' 21.2%, '회사의 비전과 성장 가능성' 16.8%로 취업하고 싶은 이유라고 답했다.
반면, 여학생의 경우는 '기업이미지와 기업문화가 좋아보여서'를 1위로 꼽았다. 이어 '회사의 비전, 성장 가능성' 19.0%, '복지제도' 17.9% 등의 이유로 해당 기업에 취업하고 싶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