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61%, '마음에 들면 먼저 고백'…가장 고민되는 상대는?
결혼정보회사 가연에서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고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의 약 61%가 '상대방이 마음에 들면 먼저 고백한다'고 답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 응답자 75%, 여성 응답자의 48%는 '먼저 고백한다'고 답해 남성이 조금 더 적극적인 고백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마음에 들지만 고민이 되는 고백 상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9%가 가장 고백하기 고민되는 상대로 '친한친구'를 꼽았다. 이어 '직장동료' 27%, '친구의 전 애인' 19%, '처음 만난 사람' 8% 순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고백을 고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혼남녀 42%는 '현재 관계가 소중하기 때문에'라고 답했다. 이어 '거절당한 이후에 보기 힘들어질 것 같아서' 32%, '주변의 시선 때문에' 19%의 이유로 고백을 고민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