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체류 청년의 추방을 유예하는 '다카(DACA·Deferred Action for Childhood Arrivals)'는 2012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도입한 행정명령으로 불법 입국한 부모를 따라 미국에 들어온 15~30세 청년들의 추방을 유예하는 제도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9월 5일(현지시간) 다카 프로그램을 폐지한다고 발표하면서, 80만 명에 육박하는 드리머(Dreamer)로 불리는 다카 수혜자들이 추방 위기에 몰렸다. 다만 미 행정부는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두고 이 기간에 의회가 다카 수혜자들을 구제할 법안을 마련하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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