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사이클링(precycling)은 '미리'를 뜻하는 접두사 'Pre'와 재활용을 의미하는 'Recycling'을 합친 합성어다. 사전재활용 또는 자원 재생산이라 불리며, 재활용 가능성을 생각하면서 물건을 구매한다는 의미다.

독일의 한 프리사이클링 마켓을 예로 든다면, 이곳에는 과일·밀가루·와인·샴푸 등 다양한 상품들이 포장 없이 커다란 통이나 용기에 담겨있다. 소비자는 준비해 간 용기에 원하는 물품을 담아서, 필요한 만큼만 저렴하게 물건을 구매한다. 처음부터 빈 병이나 포장이 나오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다.

우리도 마트나 시장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장바구니에 담아오거나, 카페 등에서 개인 텀플러를 사용하는 행위, 전자 영수증 사용하기, 일회용품 줄이기 등이 일정 부분 프리사이클링을 실천하고 있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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