뛸르리 정원은 콩코드 광장에서 루브르 궁전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정원으로 르 노트르(Le Nôtre)가 설계한 대표적인 프랑스식 정원이다.

루브르(Louvre)와 샹젤리제(Champs-Elysées) 거리 사이에 위치한 뛸르리 정원(Jardin des Tuileries)의 뛸르리는 '기와 공장'이라는 뜻이 있다.

이는 기와 공장이 있던 자리에 앙리 2세의 왕비 카트린 드 메르디치가 건축가에게 명하여 궁전을 조성 한데서 비롯된다. 뛸르리 궁은 왕가의 주거지였으나, 1880년 파리코뮌 당시 모두 파괴되었다.

정원은 중앙부에 8각형 원형 연못과 연결된 산책로와 곳곳에 조성된 조각상으로 예술적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정원은 루브르 박물관에 인접해 있으며, 히볼리(Rivoli) 거리와 나란히 위치 하고 있는 푸이랑(Feuillants) 테라스는 주 드 폼(Jeu de Paume) 미술관과 인접해 정원을 나오면 오랑주리 미술관(musée de l'Orangerie)을 볼 수 있다. 이렇듯 뛸르리 정원은 예술적인 요소들과 매우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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