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좋아하는 TV프로 4개월째 1위…'알쓸신잡' 3위
MBC '무한도전'이 한국갤럽의 TV프로그램 선호도 조사에서 4개월째 1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갤럽은 전국 남녀를 대상으로 '요즘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무한도전'은 선호도 9.2%로 1위를 기록했다. 최근 '효리와 함께 춤을', '찾아라! 맛있는 밥차', '무한도전 진짜사나이' 등 특집을 선보인 '무한도전'은 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선호도 6.7%로 JTBC 토크쇼 '썰전'. 9개월째 최상위권을 유지해왔던 '썰전'은 한 달 전 전원책 변호사가 하차를 예고했고, 6일 방송된 226회부터 박형준 교수가 후임으로 등장했다. 3위를 차지한 9부작 tvN 예능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은 '정치·경제, 미식, 문학, 뇌 과학 분야를 넘나드는 잡학박사들의 신비한 수다빅뱅'이라는 슬로건 아래 김영하, 유시민, 황교익, 정재승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출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외 JTBC '아는 형님' 3.4%, tvN '신서유기4'가 3.1%로 5위를 차지했다. 또 JTBC 예능 '효리네 민박'은 2.2%로 10위를 기록하며 새롭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