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트아웃'을 선언한 황재균(샌프란시스코)이 메이저리그로 콜업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데뷔 가능성이 열렸다.

야구용어로 쓰이는 '옵트아웃(opt out)'은 계약 기간 중 연봉을 포기하는 대신 프리에이전트(FA)를 선언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즉, 계약 기간 중에도 선수와 구단 간 동의가 있는 경우 계약을 파기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장기계약 선수들이 대부분 옵트아웃 조항을 계약서에 넣는다. 2012년 한국프로야구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직행한 류현진 선수도 LA 다저스와 계약 기간 6년 중 기본 계약 기간은 5년이고, 1년은 옵트아웃이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5년 뒤 본인의 의사에 따라 남은 1년간의 연봉을 포기하고 FA시장에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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