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도 카페처럼… 집에서 카페 음료 만들기
카페 문화가 확산되면서 이제는 집에서 카페 음료를 즐기려는 '홈카페족'이 늘어나고 있다. 커피는 물론, 라떼나 아이스티 같은 다양한 음료를 직접 만들어 먹는데, 음료를 보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재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커피를 더 맛있게 마시기 위해, 커피 못 마시는 사람들은 논커피(Non-Coffee) 음료로, 종류도 다양한 홈카페 메뉴를 알아보자.
무더운 여름엔 시원한 '탄산수'
청량함이 특징인 탄산수는 기존에 과일 청이나 원액에 타 먹어 시원한 아이스티로 즐겼다. 최근에는 차나 커피에도 섞어 마셔 젊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당분과 칼로리가 없어 다이어트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탄산수는 청량한 본연의 맛이 다른 재료와도 잘 어울려 다양한 음료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유 대신 '아몬드 음료'
커피 음료 제조 시 우유 대신 고소한 아몬드 음료를 사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우유는 장 내 질환을 유발하는 '유당불내증'을 가진 사람이 있어 기피하기도 하는데, 아몬드 음료는 일반 우유와 비교해 칼로리가 낮으며 유당불내증으로부터 자유로워 우유 대체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아몬드의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달콤함을 선사하는 '스프레드'
홈카페족에게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스프레드다. 스프레드는 다양한 홈디저트에 활용할 수 있는데, 크래커나 빵 위에 발라 먹어도 되며 우유와 함께 라떼처럼 먹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식품이다. 최근에는 커피 맛 나는 스프레드나 녹차 맛이 나는 그린티 스프레드가 있어 기호에 따라 고를 수 있다.
커피 전문점의 맛 그대로… '헤이즐넛향 파우더'
헤이즐넛 향 파우더는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커피 DIY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국내에서 정식 판매된 적이 없어 제품을 구하기 위해 해외 직구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 정식 출시됨에 따라 쉽게 구할 수 있게 됐다. 커피에 헤이즐넛 향 파우더를 뿌리면 카페에서 파는듯한 고소한 커피 향을 느낄 수 있다.
차도 커피처럼, 간편하게 제조하는 '캡슐티'
최근 국내 최초로 '캡슐티'가 출시됐다. 티젠의 캡슐티는 네스프레소 호환형 캡슐 형태의 차로, 고압을 이용한 추출로 차의 맛을 더 깊고 진하게 즐길 수 있어 마치 티소믈리에가 만들어준 듯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그동안은 차를 우릴 때 티백이나 다관을 활용해 시간이 오래 걸렸었는데, 캡슐티는 버튼만 누르면 30~40초 만에 차를 마실 수 있어 기존 차 제품보다 편리성이 강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