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주민번호 뒷자리' 변경 가능, 한국 음주량 OECD 중하위권, 금연하려면 담배 단박에 끊어라 등
30일부터 유출된 '주민번호 뒷자리' 변경 가능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돼 생명과 신체, 재산 등에 피해를 보았거나 피해 우려가 있는 사람은 5월 30일부터 주민등록번호 변경위원회에 요청해 번호를 교체할 수 있다. 주민번호는 기존 13자리 번호 가운데 생년월일과 성별 표시 숫자를 뺀 나머지 6자리를 변경할 수 있게 된다. 변경 신청은 주민등록번호 유출 입증 자료를 준비해 주민등록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변경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변경이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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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노후준비…국민연금 자발적 가입자 '쇄도'국민연금에 가입할 의무가 없거나 의무가입 나이가 지났는데도 노후에 대비하려고 자발적으로 가입하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다. 29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임의가입자가 4월 말 현재 31만7천800명, 임의계속가입자도 31만명을 훌쩍 넘겼다. 국민연금공단은 임의가입자와 임의계속가입자가 급증하는 것은 국민연금이 가장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노후준비 수단이라는 인식이 점차 확산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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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세계 최초로 로보캅 배치 "2030년 경찰 25% 대체"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정부가 세계 최초로 로보캅을 배치했다. 로보캅의 주 임무는 범죄 발생 사실을 보고하고 관광객에게 관광 정보를 제공한다. 로보캅은 영어와 아랍어, 러시아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9개국 이상의 언어를 이해하며, 구글과 IBM의 인공지능(AI) 기술로 범인의 얼굴을 식별할 수 있다. 첫 번째 로보캅은 24일부터 배치됐으며, 두바이는 2030년까지 경찰력의 25%를 로봇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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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주량 OECD 중하위권으로… 위스키 판매량 반토막29일 OECD에 따르면 2013년 기준 한국의 15세 이상 인구의 1인당 연간 알코올 소비량은 8.9ℓ로, OECD 34개 회원국 중 22위를 차지했다. 1980년도 한국의 1인당 연간 알코올 소비량은 전체 OECD 회원국 중 8위인 14.8ℓ로 '음주 대국'이었으나, 33년 만에 국민 1인당 연간 5.9ℓ의 술을 덜 마시게 된 것이다.
이는 경제침체 장기화와 음주문화 변화의 여파로 술자리 회식 문화가 줄어든 데다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된 청탁금지법의 영향까지 겹쳐 접대 문화가 많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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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관광지로 꼽힌 부곡하와이, 38년만에 폐업
국내 최초의 워터파크인 부곡하와이가 재정적자를 이기지 못하고 지난 28일 영업을 종료했다. 1979년 개관한 부곡하와이는 지난 3년간 100억 원에 이르는 누적 적자가 쌓이고, 인근에 대형 워터파크가 들어서면서 경쟁이 심해져 더는 버티기 힘든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곡하와이는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않던 80년대, 한 해 240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지난해엔 연간 24만 명이 다녀가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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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20·30대 건강즙 구매 급증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즙을 먹는 젊은 층이 늘고 있다. 건강식품의 주 수요층인 40·50대의 건강즙 구매는 142% 늘어난 데 비해 같은 기간 20·30대 비중은 194% 늘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건강즙의 구매가 더욱 활발해지는 것으로 이미트몰은 분석했다. 이는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가 불거지면서 젊은 층이나 1인 가구 등을 중심으로 건강식품의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업계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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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세계 금연의 날’, 담배 줄여 나가는 것보다 단박에 끊어야보건복지부 국민건강영양조사(2015년)에 따르면 국내 성인 남성의 흡연율은 39.3%. 전반적으로 내려가는 추세이지만 선진국의 흡연율이 20%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여전히 2배 수준이다.
장기적인 금연계획을 위해서는 흡연량을 서서히 줄이기보다는 한 번에 끊고 껌이나 은단 복용, 산책 등 흡연을 대체할 만한 습관을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의지만으로 금연하기 어렵다면 보건소, 병원 등에서 금연 전문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약물치료 등을 병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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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는 휴면계좌, 우편으로 알려준다금융감독원은 28일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 2주년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만기 후에도 찾아가지 않는 예·적금이나 미수령 배당금 등을 돌려주기 위한 종합 대책을 시작한 2015년 6월부터 올 1월까지 642만 명(계좌 기준)이 1조2450억 원을 찾아갔다. 금감원은 앞으로 고객들이 찾아가지 않는 금융자산을 찾아주기 위해 행정자치부에서 최근 주소 정보를 받아 휴면 금융재산이 있는 국민에게 우편 등으로 알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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