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미세먼지 '보통' 때도 산책 위험, 코스피 호조, 갤S8 홍채인식 해킹, 서울 소득불평등 등
미세먼지 ‘보통’ 속 산책, ‘나쁨’ 속 휴식보다 해롭다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일 때 빠른 걸음으로 산책하는 것이 '매우 나쁨' 수준에서 휴식하는 것보다 더 많은 미세먼지를 마시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세먼지 '보통' 수준에서 1시간을 속보로 걸었을 때 미세먼지 흡입량은 주의보 속 쉴 때의 2배 수준이었다.
이는 미세먼지 흡입량이 공기 중 농도보다 운동강도에 따른 호흡량 변화에 더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특히 운동강도가 세질수록 입 호흡 비중이 더욱 증가하게 되어 기관지 및 폐로 흡입되는 미세먼지 양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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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펄펄 끓는데… 개미들은 떠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우면서, 증권사와 외국 투자은행(IB)들이 잇따라 한국 증시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하고 있다. 최저 1900대였던 올해의 코스피지수 전망은 최고 2600까지 올라갔고, 한국 기업의 배당 성향이 올라간다면 3000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타오르는 증시의 이면에는 갈수록 소외되는 개인투자자가 자리 잡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올해 들어 7조원 이상 순매수하며 증시를 밀어 올리는 동안, 개인 투자자들은 한국 증시를 조금씩 떠나는 추세다. 개인이 한국 증시를 떠나는 이유로는 부동산으로 자금이 옮겨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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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득 상위 20%가 하위 20%보다 7배 더 번다 서울 빈곤율과 불평등이 전국 평균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 소득 상위 20%의 소득이 하위 20%의 7배에 달했다. 서울 소득분배 불평등을 보여주는 소득 5분위 배율은 6.96으로, 도시근로자 평균치인 4.0보다 높았다.
또, 서울시 가구 9.6%는 소득이 최저생계비보다 적은 절대 소득 빈곤 상태로 빈곤율이 전국 평균보다 나빴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빈곤층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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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75년엔 생산인구 1.25명이 노인 1명 부양한다 한국의 노인부양비가 2075년에는 일본을 뛰어넘어 8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생산가능인구 1.25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한다는 의미다. 노인부양비는 생산가능인구(20∼64세) 100명당 65세 이상 인구 비율을 의미하는 것으로 2015년 기준 한국의 노인부양비는 19.6명, 생산가능인구 5.1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하고 있다는 뜻이다.
한국의 노인부양비는 기대수명 상승에 따라 2025년 31.1명, 2050년 71.5명으로 늘어나고 2075년에는 80.1명에 달해 일본(77.2명)을 추월,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앞으로 노인 부양 부담이 급속하게 커진다는 의미다. 하지만 노인의 소득 실태는 열악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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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초 함부로 먹지 마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른바 ‘만병초’로 불리는 식용 불가 식물에 대해 섭취 주의보를 내렸다. 일부에서 민간요법에 따라 만병초를 만 가지 병을 고치는 풀로 잘못 알고 해열이나 이뇨, 고혈압 등의 다양한 약효를 기대해서 술을 담가 먹거나 차로 우려서 마시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만병초에는 독성성분이 들어 있어 저혈압에 호흡곤란, 구토 등의 중독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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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위치·해시태그 기반 스토리 추천 기능 도입 인스타그램은 스토리 추천에 사용자의 위치와 해시태그(#) 입력 내용을 반영할 수 있도록 기능을 업데이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앞으로 둘러보기 메뉴 상단에서 지역별로 묶인 스토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아울러 해시태그로 스토리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된다. 인스타그램의 추가 기능은 조만간 국내 사용자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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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8 홍채 인식, 단 1분 만에 뚫렸다 '현존 최고의 생체보안 기술'이라고 자평한 갤럭시S8의 홍채 인식 보안 기술이 독일 해커들에 의해 1분 만에 뚫렸다. 독일의 해커단체인 카오스컴퓨터클럽(CCC)은 프린트한 홍채 사진과 콘택트렌즈만으로 보안을 뚫는 1분 16초짜리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삼성전자 측은 실제 생활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지만, 발표 당시부터 보안성에 대한 논의가 많았던 만큼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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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룩 나온 임신부 배는 '만져도 되는' 배? 한국일보에서 지난 10일부터 일주일 동안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본인 동의 없이 다른 사람이 자신의 배를 만진 적이 있냐'는 질문에 가족은 324명, 지인은 242명, 모르는 사람이 만졌다'는 답도 107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르는 사람이 배를 만질수록 불쾌함은 커져 107명 가운데 78명은 '기분이' 매우 나빴다'고 대답했다.
이외에도 대중교통의 임산부 배려좌석에 앉았다가, 심지어는 길거리를 가고 있다가도 불편한 시선이나 언사를 경험했다는 이들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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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41% "생리컵 알고 있다"… 비경험자 10명 중 7명 "호감 없다" 식약처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여성 1028명 중 41.4%가 "생리컵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생리컵 사용 경험자들은 '경제적 부담감소(87.4%)', '환경보호(85.9%)', '피부알레르기 예방(85.4%)'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생리컵 비경험자 중 호감이 없다고 답한 68.4%는 이유에 대해서 '체내 삽입에 대한 거부감'(79.2%)이나 '세척·소독 등 위생관리 문제'(59.4%), '사용방법 등 어려움'(57.3%)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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