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화장품 기업 상위 1위는 '로레알', 아모레퍼시픽은 7위에 올라
아모레퍼시픽이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세계 뷰티 기업 순위 10위권에 진입했다. 미국의 뷰티·패션 전문매체인 'WWD(Women's Wear Daily)'가 선정한 세계 100대 뷰티 기업 중 아모레퍼시픽은 7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도 12위에서 5계단 상승한 것이다.
세계 10대 화장품 기업으로는 랑콩, 비오템, 키엘 등의 전문 브랜드를 다수 거느린 '로레알'이 매출 286억달러(약 32조원)로 1위에 올랐다. 이어 2위 '유니레버'는 205억달러, 3위 '피앤지'는 154억달러, 4위 '에스티로더'는 114억달러, 5위 '시세이도'는 76억달러, 6위 '바이어스도르프'는 59억달러였다. 7위에 오른 '아모레퍼시픽'은 55억 8천달러(약 6조 2천억원)의 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