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 힐링숲, 잠원 꿀벌숲… 한강공원 테마숲
멀리 가지 않고도 도심 속 한강공원에서 삼림욕을 즐기고, 꽃길 따라 봄을 느낄 수 있게 됐다. 서울시가 시민들이 한강공원에서 봄을 느낄 수 있도록 나무와 꽃 등을 심어 테마숲을 조성했다. 현재는 뚝섬 힐링숲과 잠원 꿀벌숲이 조성되 있고 광나루 미루나무길은 4월 말, 여의도 이용숲은 5월 말, 난지 한강숲은 11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뚝섬 힐링숲
뚝섬한강공원에는 편백나무 600그루를 비롯해 소나무, 전나무 등 침엽수 4종 총 650그루를 심어 계절과 상관없이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뚝섬 편백나무 힐링숲'을 조성했다.
힐링숲 안에는 달콤한 향과 화려한 색을 자랑하는 장미나무 1,100주와 백합, 튤립 등을 마치 무지개처럼 7줄로 길게 심은 '무지개 향기원'도 있다.
잠원 꿀벌숲
잠원한강공원에는 다양한 밀원식물을 식재해 3계절(봄, 여름, 가을)내내 모두 꽃피고, 꿀 내음 나는 '잠원 꿀벌숲' 을 조성하였다. 꿀벌숲에는 교목, 아교목, 초화까지 다층구조로 식재되어 계절별로 다양한 꽃과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