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고령 아빠 10년 새 2배 증가, 한국 학생 행복도 세계 최하위, 프랑스 총격 테러 등
여성·장애인 화장실 전체 140곳에 음성인식 비상벨 설치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1개 한강공원 전체 여성 화장실 117곳과 장애인 화장실 23곳에 총 251개 비상벨 설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음성인식 비상벨은 여성 음성으로 "사람 살려" 혹은 "살려주세요"라는 말이 나오면 이를 인식해 즉각 112 종합상황실에 연결하고, 화장실 외부에 설치된 경광등과 사이렌이 울려 주변에 긴급 상황을 알린다. 고의로 비상벨을 작동하면 법적 조치를 받을 수 있다는 경고 문구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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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애' 강할수록 소셜미디어 사용량 많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미디어 사용량이 많은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애가 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저널 오브 퍼스낼리티’ 최신호에 따르면 자신을 재능이 많고 성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타인에게 인정받기를 좋아하는 나르시스트들은 자기중심적인 글과 사진을 많이 올리며 자신의 성향과는 상관없이 친구 숫자를 늘리는 데 열중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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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초생활수급자에게도 청년수당 중복 지급 추진 서울시는 생계급여를 받는 기초생활수급자에게도 청년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수당은 현재 주민등록상으로 1년 이상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중위소득 60% 이하의 청년(만 19~29세)들을 대상으로 하며, 매월 50만 원씩 최장 6개월까지 지급한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중복지급을 금지하고 있는 기초생활보장법을 근거로 현실 가능성이 없다는 견해를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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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54세 '고령 아빠' 10년 만에 2배로 늘었다 35세∼54세 사이의 고령에 아이를 출산하는 남성이 10년 만에 거의 두 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도 35∼54세에 아이를 낳은 여성은 같은 시기 6.7%에서 17.2%로 증가해 2.6배가 됐다.
결혼해서 첫 아이를 낳는 연령도 점점 높아졌다. 남성의 경우 첫 아이 출산 평균연령이 1997년 29.4세였지만 2014년에는 33.1세가 됐다. 또 여성의 첫 출산 평균연령은 같은 시기에 26.4세에서 30.5세로 4살이나 증가했다.
고령화 추세 속에 심각한 사회문제가 된 저출산을 해결하려면 여성뿐만 아니라 남편의 출산 연령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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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한 달 평균 독서량 2.3권, 도서비 2만9천원 직장인들이 한 달에 평균 2.3권의 책을 읽고, 도서비로 2만9천원을 지출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직장인들의 한 달 독서량은 '1권'이 45%로 가장 많았다. 이어 '2∼4권'이 34.7%, '5∼7권'과 '0권'이 각 8.5%, '10권 이상'이 2.2%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 직장인은 월평균 2.4권, 여성은 2.0권을 읽었다. 도서비로 지출하는 금액은 '1만원 이상∼3만원 미만'이 43.9%로 가장 많았다. 주로 읽는 책으로는 '자기계발' 분야가 66.4%로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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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학생, 삶 만족도 세계 최하위권 우리나라 학생의 행복도를 나타내는 '삶 만족도' 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나라들 가운데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OECD가 72개국 15세 학생을 대상으로 삶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한국은 10점 만점에 6.36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OECD 회원국 평균 7.31점을 크게 밑돌 뿐 아니라 회원국 중 꼴찌를 기록한 터키(6.12점) 다음으로 낮았다. 반면 한국 학생들의 학습 성취 욕구는 다른 국가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학생들의 삶의 만족도가 높은 나라는 멕시코(8.27), 핀란드(7.89), 네덜란드(7.83), 아이슬란드(7.80), 스위스 (7.72)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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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사흘 앞둔 프랑스, 파리 총격 테러 발생…IS 배후 자처
2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총격 테러가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경찰관 1명과 테러 용의자 1명이 사망했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테러 발생 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는 이번 사건의 배후를 자처했고, 총격 용의자가 IS 조직원인 벨기에 남성 '아부 유시프'라며 신상을 공개했다. 이에 AP통신은 IS가 이번처럼 신속하게 성명을 내고 자신들의 소행임을 주장하는 것은 드물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2015년 잇따른 대형 테러 이후 그해 11월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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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초고층 빌딩 건설 붐…올해 200m 이상 240개 완공 지난 4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빌딩인 국내 최고층 '롯데월드타워'가 개장한 것을 비롯해 올해 전 세계적으로 높이 200m 이상의 건물이 240개 준공될 예정이다.
부동산 투자가 활황 중인 중국이 이 중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고, 여기에 중동과 동남아도 가세하고 있다.
이 현상에 대해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초고층 빌딩은 경기 확대기에 시작돼 완성될 때쯤이면 불황이 온다"는 징크스가 이번에도 맞을지 주목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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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에 180억 기부자에게 부과했던 140억 세금, 대법원 판결은? 수원교차로 대표 황필상씨는 본인의 회사 주식 90%인 180억 원을 기부하며 구원장학재단을 설립했지만, 오히려 140억 원의 세금폭탄을 맞았다. 그 이유는 편법 증여를 막기 위해, '특수관계'가 있는 공익재단에 회사 주식 5% 이상을 기부하면 증여세를 내는 법 때문이었다.
세금 부과 취소 소송을 냈지만 황씨의 손을 들어 준 1심과는 달리 2심에서 '세금 부과가 옳다'라는 판결을 내렸다. 그 후 7년이 넘는 길고 긴 소송전을 치르다 최근 대법원에서 ‘140억 원 세금은 부당’하다는 판결을 받아냈다.
재단 측은 최근까지 283억여 원을 장학금과 연구비 등으로 사회에 환원했으며, 7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장학금의 혜택을 받았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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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가처분소득 대비 원리금상환 부담 40% 넘었다
가계가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가처분소득 대비 부채원리금상환액 비율(DSR)이 지난해 40%를 넘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가 금융부채를 보유한 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34.6%)보다 5% 이상 높은 수치다. 더구나 부채가 없는 가구까지 포함된 수치라 차이는 더 큰 셈이다. 가계부채가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원금 상환은 더 어려워지고, 이자만 근근이 갚아나가는 가계가 많다는 얘기가 된다.
문제는 금리가 올라갈 경우 가계의 원리금 상환이 어려워지는데, 은행은 돈 줄을 죄면서 대출 연장이 쉽지 않은 상황이 되고 원금 상환을 요구하는 상황까지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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