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머리 앤의 고향,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주는 어떤 곳일까요?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주는 빨강머리 앤의 자취와  랍스터 요리, 상쾌한 하이킹이 기다리고 있는 곳입니다. 빨강머리 앤의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고향인 프린스에드워드 아일랜드는 앤의 머리 색깔만큼이나 붉은 흙으로도 유명한 작은 주 인데요.

여기를 둘러봐도 저기를 둘러봐도 아름다운 전원풍경이 동화같이 펼쳐집니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여행의 중심이 되는 도시는 샬롯타운입니다. 샬롯타운의 해안가는 해안 드라이브 코스도 유명한데요.
북서부 해안선을 따라 로드트립을 즐기기에도 좋아요.

빨강머리 앤처럼 소녀감성이 가득한 곳!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주의 주요 여행지를 소개해 봅니다.



1. 빨강머리 앤의 고장 - 캐번디시


캐번디시는 빨강머리 앤을 쓴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고향입니다. 어디에서라도 빨강머리 앤을 만날 것 같은 분위기를 가진 전원마을이에요. 작은 마을이라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충분합니다. 북쪽 해안 캐번디시부터 뉴런던, 파크코너 까지의 코스가 빨강머리 앤을 만나는 성지로 유명해요.

앤의 집을 이야기 속 그대로 재현한 그린 게이블스와 캐번다시 묘지, 우체국 등은 캐번디시 관광안내소 주변에 위치해 있습니다. 캐번디시의 마을을 걸으며 전원적인 농가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몽고메리가 결혼식을 올린 방과 수제 퀼트도 놓치지 마시구요. 이밖에 몽고메리의 생가, 그린 게이블스 박물관 (빨강머리 앤의 집), 몽고메리 헤리티지 박물관은 시내에서 거리가 떨어져 있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들러볼만한 곳입니다.



2.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의 주도 - 샬롯타운

샬롯타운은 캐나다에서 가장 작은 주인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주의 주도이자 1864년 캐나다 연방 설립의 기초가 된 곳입니다. '캐나다 연방 탄생지'로도 불리우는 샬롯타운은 역사적이고 문화적인 캐나다의 주요 관광지 입니다.

영국 문화가 짙게 베어 있어 여느 캐나다 도시와는 다른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평화로운 밭과 정돈된 농가 사이로 예쁜 집들이 이어집니다. 바다를 따라 산책로가 있는 빅토리아 공원에서 도시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요. 기프트숍과 레스토랑으로 둘러싸인 다운타운의 부두, 픽스와프는 연방회의에 모인 건국의 아버지들이 도착했던 역사적인 장소 이기도 합니다. 파운더스 홀에서는 회의 모습을 볼 수도 있어요. 샬롯타운을 천천히 산책하며 이곳의 문화를 느껴보세요.


3. 함께 걸을까?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국립공원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국립공원은 노스 라스티코에서 달베이까지 이어진 북해안 일대의 공원입니다. 푸른 바다에 우뚝 솟은 적토 단층이 특징적입니다.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핀 백사장과 아름다운 등대와 항구는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만의 매력을 보여줍니다.

노을질 무렵 아름답게 하늘이 물드는 해변산책을 추천합니다.


4. 자연을 만끽하는 컨페더레이션 트레일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주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싶다면 섬을 동서로 연결하는 350km의 컨페더레이션 트레일 하이킹에 도전해 보세요. 컨페더레이션 트레일은 철도의 폐선을 돌로 포장하고 자동차를 차단했습니다. 대부분이 평지라 하이킹이나 사이클링으로도 최적의 장소입니다. 트레일에는 식당이나 휴게소가 없기 때문에 간단한 음식을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좋아요. 마을에 도착하면 쇼핑과 식사를 즐기며 느긋하게 쉬어갈 수 있습니다. 관광안내소에서 트레일 지도를 받아 루트를 계획한 후 출발하세요.



아름다운 해변과 친근한 마을, 아늑한 별장이 있는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는 재충전을 하기에 좋은 여행지 입니다.

한가로운 전원여행을 즐길 준비가 되셨다면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주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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