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만 보면 성당으로 착각하기 쉬운 차임스는 현재 레스토랑과 바, 카페로 이용되고 있으며, 아름다운 외관으로 인해 웨딩 촬영지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과거 1853년 뷔렐 신부(Father Beurel)에 의해 가톨릭 여학교로 사용되었던 이곳은 구(舊)국회 의사당을 설계한 저명한 식민지 시대의 건축가인 조지 콜만(George Coleman)이 수석 치안 판사 직원의 거처로 설계한 콜드웰 하우스라는 건물 하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도시의 부산스러움에서 평화로운 오아시스를 만난 듯 고요함과 조화로움을 유지하고 있는 이곳은 푸르른 잔디와 대리석 폭포, 안뜰 등으로 품격 있던 지난 시절을 상기시켜줍니다. 복잡한 석고 세공, 프레스코식 벽 및 벨기에식 창유리는 찾아오는 이들에게 아직까지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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