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알렉세예비치 가가린 / 사진=나무위키

1961년 4월 12일 인류 최초로 우주 비행에 성공한 러시아 유리 알렉세예비치 가가린(1934년 3월 9일~1968년 3월 27일). 그는 소비에트 연방의 우주비행사이며 군인이고, 총 6번이나 우주 비행에 성공했다.

스몰렌스크 농가에서 태어난 가가린은 사라토프의 공업중등기술학교 재학 중에 항공 클럽에서 비행 기술을 익혔고, 항공학교를 졸업한 뒤 공군에 입대했다. 가가린은 25살 때 우주비행사 후보 신청하며 우주인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는 20여 명의 후보생 중 가장 적합한 체격(작은 키 157.4cm)과 비행실력, 집중력 등 최상위권으로 최종 선발되었다.

1961년 4월 12일 가가린은 인공위성 보스토크 1호를 타고 1시간 48분 동안 지구 상공을 비행한 인류 최초로 우주 비행에 성공했다. 우주 비행에 대한 소감으로 그는 "지구는 푸른 빛깔이었다"고 말했다. 그 후에도 5번이나 우주 비행에 성공했다.

가가린은 우주 비행 성공한 뒤 중위에서 소령으로 2계급 특진했고, 우주비행사 대장 등을 지내고 대령으로 진급했다. 이후 7번째 우주 비행을 준비하던 가가린은 1968년 3월 27일 그의 나이 34살에 시험 비행 훈련 중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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