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4대가 만드는 '줌 피자', 미국 피자 시장에 도전장!
미국 스타트업 기업 줌 피자(Zume Pizza)가 로봇이 만드는 피자를 내놔 인기를 끌고 있다. 줌 피자는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의 마운틴 뷰에 매장을 내고 지난해 4월부터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피자 제조 과정은 사람이 밀가루 반죽으로 둥그렇게 피자 도우를 만들면, '페페와 존'이라는 로봇이 피자 도우 위에 토마토소스를 뿌리고, 또 다른 로봇 '마르타'가 소스를 도우에 골고루 바른다. 그런 다음 사람이 페페로니, 햄, 고기, 버섯, 채소 등의 토핑을 얹으면 로봇 '브루노'가 오븐에 집어넣는다. 약 1분 30초만 구운 피자는 '빈센치오'라는 로봇이 배달차에 싣는다. 배달 차에는 이동식 오븐이 있어 목적지 도착 전까지 2차로 구워 손님에게 더 따뜻하고 신선함을 유지한 피자를 제공해 준다.
이렇게 로봇 4대와 인간이 만든 피자의 제작과 배달에 걸리는 시간은 약 22분으로 일반 피자의 45분보다 훨씬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