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5년 건립 현존 최고 학교 체육관 '이화여대 토마스홀' 문화재 된다
1935년에 건립된 '이화여자대학교 토마스홀'을 문화재로 등록한다고 15일 문화재청이 밝혔다.
이화여대 경내에는 체육관 A·B·C동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중 토마스홀인 체육관 A동은 현존하는 우리나라의 학교 체육 시설 중 가장 오래되고 원형의 보존 상태가 좋으며 건축 초형미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는다. 토마스홀은 1963년 체육대학에 무용과가 신설된 후 줄곧 무용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화여대 토마스홀은 지하 1층, 지하 2층 석조건물로 감리교 부인 선교부의 한국 사업 간사였던 토머스 여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35년 세워진 고딕 건축양식 건물이다.